2012년 2월 25일. 내 생일 이틀 전.
첨 보고
2012년 5월 11일. 새벽.
첨 두 손을 잡고 함께하길 다짐하고
2013년 5월 11일
평생을 함께하자고 맹세했었고
그리고
2013년 12월 11일
딱 6개월만에 이렇게 자기한테 편지를 쓰네^^
항상 고맙다고 자기만한 사람이 어딨냐고
큰 눈망울로 가득 사랑을 담아 봐주는 자기야.
3년전 낯선곳에 와서 이별도 겪고 힘든일도 겪으며
어찌할 바를 몰라 혼자서 눈물짓던 그때와 비교하면
난. 지금 모든 걸 다 가진 것 같아...
경제적으론 어려울지 몰라도 마음으론 너무 풍족한 요즘.
결혼한지 6개월만에 이렇게 기회가 되어 편지를 써봐요.
사랑해요.
오늘도, 내일도, 앞으로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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